단국치대 박정철 교수가 구글에서 선정하는 ‘구글 이노베이터’에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 구글은 전 세계 교육자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교육 업적과 실제 동영상 강의를 토대로 총 36명의 교육자를 선정했는데, 박정철 교수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는 스웨덴 구글 본사에서 3일간의 워크숍에 참가하고 1년 동안 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미 국내 치의학 교육 분야에서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도입해 다양한 사례를 만들고 있는 박정철 교수는 △교실의 미래를 구글하다 구글 클래스룸 △구글 클래스룸 실무 레시피 등의 책을 출판하고, 전국의 치과대학 및 교육기관에서 활발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IT 기술의 발전에 의해 교육방식도 새로운 형태로 변화해야 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국내 각 치과대학들도 학교 평가 시 다양한 교육 방식의 사용여부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경우 본과 4년의 모든 교과과정을 플립 러닝으로 대체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박정철 교수의 치의학 교육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