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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협회장 선거 진상조사위 구성키로

후보자 진영-소송단-지부 추천통해
치협 의장단도 지난 12일 성명 발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제30대 집행부가 ‘협회장선거 무효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피력했다.


치협은 지난 17일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제30대 협회장 선거의 문제점 등을 파헤칠 (가칭)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진상조사위는 현재 협회장선거 무효소송의 원고 측인 소송단 관계자, 당시 후보자 3인의 선거캠프 추천인, 시도지부 추천으로 위원을 구성해 객관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진상조사위 조사결과는 물론, 선거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담은 백서는 차기 치협 대의원총회에 보고될 전망이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정기이사회에서 최근 치과전문지 등에 보도된 협회장선거 무효소송과 관련해 유감 표명과 함께 진상조사위를 통한 책임소재 규명 등 향후 대책에 대해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선거무효 소송으로 치과계에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려 협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집행부 출범 초기 대선 및 문재인 정부 출범 등이 겹쳐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소송 대응에 시간이 지연된 점은 혜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내부 조사결과, 첫 직선제를 대비한 부실한 대책과 미흡한 선거관리 규정, 일부 선관위원들의 전문성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을 파악했다”며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지난 선거의 문제점을 분명히 찾아내고 책임소재를 가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미흡한 선거관리 규정 개정 작업은 이미 착수한 상태”라며 “앞으로 어떤 회원도 소외되지 않고, 한 명의 선거권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치협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과 예의성 부의장(이하 치협 의장단)도 지난 12일,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무효소송’에 대해 심각한 회무 공백 우려와 함께 내부 합의 및 해결을 호소했다.


치협 의장단은 성명에서 “처음 시행한 직선제에서 전임 집행부의 불충분한 준비와 관리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회원들의 억울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하지만,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회원들도 사법부의 판단보다는 집행부의 명확한 대처를 지켜보는 것이 다수 회원들이 바라는 바임을 유념해 소송을 취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치협 의장단은 “문재인 케어라는 대변혁기를 맞아 하루하루가 치과계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어떤 경우에도 단 하루의 회무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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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근로조건 자율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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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단] 북핵 위기, 의료인의 운명은 어찌되나
북핵으로 긴장상태가 고조된 요즘, 작가 황석영의 ‘한씨연대기’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소설 속 주인공 한영덕은 6·25전쟁 전 평양의전과 교토대를 졸업하고 모교에 재직하던 산부인과 교수였다. 전쟁이 터지자 성격이 올곧고 초연한 그는 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무군관 차출에서 제외된다. 동료 교수 서학준의 잠적을 묵인했다는 이유로 사형 위기에 몰린다(서학준은 남하하여 수도육군병원의 군의관이 된다). 천신만고 끝에 홀로 피란한 그는 아들을 찾으려고 미군부대를 배회하다가 간첩으로 오인돼 고초를 겪는다. 납북된 경찰관 미망인과 재혼도 하고 호구지책으로 무면허 업자와 동업하지만 양심적인 의술 이외에는 융통성도 없고 현실타협을 못한다. 치과의사도 연루된 주변인들의 고발에 의료법 위반을 빌미로 정보대에 구금된다. 집행유예로 나오지만 고용의사로 떠돌다가 알코올에 중독되어 적산가옥에서 독거노인으로 마지막을 고한다.평의전 동창회에서 주인공이 선배와 설전하다가 내뱉는 자조적 절규는 당시 의술의 사회상을 반영한다. “난… 의술이란 걸 대단하게 여기지 않습네다. 요즘 누구레 책임감을 갖구 재세할래는 마음으루 진료에 임하갔습네까. 모두 돈 벌자구 배운 기술루 생각하지 않습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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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종료 후의 ‘실장 상담 SNS폰’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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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필 교수의 NLP 심리상담 - 47
장난감은 어린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물건이다. 단순한 놀이를 떠나서 장난감은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며 어떤 장난감들은 조기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장난감을 통하여 미리 사회를 체험하기도 한다. 장난감 소방차, 경찰차, 택시, 버스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사회모습을 놀이로 체험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사회생활을 학습하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인으로서의 생활을 미리 교육시키기 위한 직업과 관련된 장난감들도 많다. 군인, 경찰관, 소방관, 의사 등 직업별 특징을 살린 모양의 장난감을 활용하여 미래의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몇 년 전부터는 사회의 다양한 직업을 장난감이 아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교실이 유행이다. 테마별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고 그 직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각 직업이 가지고 있는 역할과 기능을 단순한 설명이 아닌 몸으로써 이해하게 만든다. 물론 어린 나이에 직업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해서 나중에 어른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직업적 꿈을 키우는 것은 교육적 차원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학교에 진학하면 어떤 직업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한다. 더군다나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