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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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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객석 가득… 관객과 함께 로큰롤!

치과인들의 축제의 장, 제8회 치과의사밴드 연합음악제가 지난 11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개최됐다.

치과인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200여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이번 공연은 밴드 D.D.S.의 기타리스트로 활약 중인 이의석 교수(고려대)의 사회로 막을 올렸다. 이날 참석한 대한치과의사협회 허경기 문화복지이사는 “문화는 우리에게 세상 사는 맛이 나게 한다”며 “다함께 일, 걱정거리 다 잊고 신명나게 즐겨보자”고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 자일리톨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프로급 실력을 보유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기세호 부회장은 “이번 공연이 연합밴드와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많은 분들이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과의사 연합밴드 자일리톨, 애틱식스, 몰라스포에버가 각각 4곡씩 선보였으며, 블루투스와 애프터준 밴드가 게스트로 참여해 각 3곡씩을 연주하며 끼와 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자일리톨 밴드는 Oasis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시작으로 Bon Jovi의 ‘In these arms’, Gov’t Mule의 ‘Soulshine’을 차례로 연주했다. 아울러 Billy Joel의 ‘My life’를 마지막 곡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블루투스의 공연은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온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Guns N’ Roses의 ‘Knocking on heaven’s door’를 첫 곡으로 띄웠다. 잔잔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블루투스는 이어 Lady Gaga의 ‘Bad Romance’와 조용필&위대한 탄생의 ‘강원도 아리랑’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애틱식스는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Scorpions가 1979년 발표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팝송 ‘Always somewhere’를 멋들어지게 소화했다. 아울러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로 젊은 세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또한 애프터준은 Guns N’ Roses의 ‘Sweet Child O’ Mine’과 리쌍의 ‘Someday’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는 한편, 연합밴드의 공연을 같은 음악인으로서 멋진 연주와 노래로 응원했다.


몰라스포에버 역시 감성 충만한 이문세의 ‘빗속에서’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으며,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 김현식의 ‘기다리겠소’로 국내 가수들의 곡을 그들만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아울러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Cocktail>에서 바텐더로 출연해 손님들 앞에서 칵테일을 만들며 부른 노래로 유명한 ‘Hippy Hippy Shake’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치과의사 연합밴드는 올해로 8회째 음악제를 개최, 치과인들의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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