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울회)가 지난 12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다양한 주제로 치과위생사 회원들이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 호응이 높았다.
오전교육에는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에 관해 강연을 펼쳤다. 그는 강연을 통해 “치과계는 많은 변화에 직면해 있고, 당연히 치과위생사 또한 그 변화의 물결 가운데 서 있다”며 “변화에 순응하기보다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끌어가는 치과위생사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연수 교수(선문대 치위생과)가 구강근기능 교육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새로운 업무영역 구축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교육에는 이수정 교수(대전과학기술대 치위생과)가 치과보험청구 관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명희 실장(언제나이든치과)이 분쟁을 줄이는 환자응대법을 다뤘다. 또한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및 틀니 유지관리를, 이병진 원장(콩세알치과)이 지각과민 환자의 치아관리 등을 교육했다.
한편, 이날 서울회는 회원의 권익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한 분회 발족식을 진행, 강북과 강남 두 개 분회를 발족했다. 서울회 오보경 회장은 회원들이 분회원으로 일조해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안정된 치과위생사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02-714-8212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