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이하 경기지부)가 버스광고를 이용한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경기지부 홍보위원회(위원장 하상윤)는 지난 8일 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의 특성에 맞는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하상윤 부회장, 박상현 홍보이사, 김민희, 김창규, 임경석, 정창교 위원 등 치과의사는 물론 한기봉 KBS 보도본부 편집위원, 정근호 경기일보 편집국장, 개그맨 임혁필 씨 등이 옵저버로 참석해 국민이 바라보는 치과계에 대한 가감없는 의견도 전달했다.
홍보위원들은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지하철 광고보다는 버스 외부광고가 더 효과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광역버스보다는 시내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홍보위원회는 인구수 대비 남·북부 지역을 안배해 40대 안팎의 버스를 통해 광고를 진행하고, 국민들이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키로 했다. 올해 말까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한 달간 버스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지부 홍보위원회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SNS나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경기일보와의 MOU 체결, 치과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팟캐스트 제작 등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채널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