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지난 15일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ITI Academy’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4년간(2013~2017)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회장을 역임한 David Lee Cochran 교수(미국 샌안토니오 텍사스치대)가 연자로 초청돼 ‘Implants and Inflammation, are We Putting our Patients at Risk?’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에는 구기태 교수(서울치대)의 주도로 초청 강연에 대한 요약과 질의응답이 이뤄져, 강연에 대한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다음달에는 3, 4차 ITI Academy가 예정돼 있다. 제3차는 다음달 6일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독일 Daniel Rothamel 교수의 특강이, 제4차는 다음달 16일 부산 해운대에서 이성복 회장과 김용덕 교수(부산치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치과 임플란트에 관한 임상·기초 연구와 교육 및 장학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인 학술단체다. 임플란트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앙드레 슈뢰더 교수 등 12명의 전문가 그룹이 1980년에 창립한 비정부, 비영리 조직으로서 현재 전 세계 1만7,000여명의 회원들이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ITI 한국지부에서는 20명의 팰로우와 3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