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벨코리아(이하 로벨)가 지난 1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골수강 내 마취로 치과 국소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몰고온 ‘QuickSleep5’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QuickSleep5’ 개발에 참여한 Dr. Eric를 초청, 국소마취 및 마취약물 관련 최신 흐름과 테크닉, 적용 방법 등을 살폈다. 특히 국소마취 실패의 원인을 문헌을 통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Dr. Eric은 △Anatomical reminders to better understand dental anesthesia △The reason of anesthetic failures △Discussion on vasoconstrictors △Perform painless anesthesia without numbness △Introduction to intraosseous anesthesia : advantages and Counter indications 등을 차례로 다루고 다양한 케이스를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후에는 ‘QuickSleep5’를 통한 핸즈온으로 참가자들이 실질적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들은 ‘QuickSleep5’를 직접 체험하며 국소마취에 대해 보다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국내 마취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는 김현정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마취과)의 강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현정 교수는 “국소마취에 대해 아예 모르는 것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되지만 애매한 지식으로 잘못 적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국소마취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 했다.
로벨 관계자는 “골수강 내 마취는 치근과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 시술하는 골내 마취로, 하치조 마취 시 블록 마취 없이 단 한 개의 앰플로 최대 8개 치아까지 마취할 수 있다”며 “이번 강연회는 Dr. Eric이 선사하는 국소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QuickSleep5’는 로벨이 국내 공급하고 있는 치과 국소마취 시스템으로 골수강 내에 직접 마취를 진행, 구강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면골 중앙에 마취제를 주입하므로 더욱 효과적이며 마취제 주입량 조절로 마취 범위와 지속시간,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