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17일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17년도 제9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된 질 향상 활동에 대한 발표와 시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8개 팀의 구연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지난해 ‘서울대치과병원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매뉴얼 개선’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홍주희 치과위생사)의 2017년도 CQI 활동 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QI 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치과건강보험 세부인정기준 제공을 통한 처방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심사관리팀(이보나 치과위생사)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그룹웨어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 및 내부 고객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정보기획관리팀(김준열)이, 우수상은 ‘법적근거에 의한 원무편람’을 발표한 고객지원팀(김용중)이 수상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백승학 진료처장은 “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다양한 주제로 실시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얻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