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 교수(단국치대)가 치과 SCI 저널 중 가장 높은 임팩트 팩터를 자랑하는 ‘Perio- dontology 2000’에 논문을 게재했다.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치주과의 치주과장을 맡고 있는 Nikos Donos 교수와 함께 공동 집필한 이번 논문에서 박정철 교수는 지난 50여년간 실시된 다양한 동물 실험 모델에서 치주낭의 의미를 조직학적 및 임상적으로 분석하고 이상적인 치주염 실험 모델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제시했다.
특히 박정철 교수는 이번 논문을 위해 지난 4년간 200편 이상의 논문을 분석해야 했다. 박 교수는 “평소 스승으로 모시는 김종관 명예교수가 ‘Periodontology 2000’에 국내 최초로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제자로서 선학이 닦아 높은 업적을 이어가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철 교수는 치주학자와 임상가로서 학회와 국제 학술행사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구글 공인 이노베이터로서 치의학 교육은 물론 최근 의학교육 분야에서도 IT를 이용한 혁신적 교수법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