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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회장단 보궐선거 ‘1월 19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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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일 후보등록, 직선제로 다시 한 번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권한대행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창)가 회장단 보궐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경기지부는 최양근 회장의 잔여임기를 이어갈 보궐선거를 내년 1월 19일 치르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29일 회장단 보궐선거 등록 공고를 게재했다. 후보등록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다.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 1인이 등록해야 하며, 선거인 중 5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기탁금은 2,000만원이다.


선거일정이 확정되면서 선거권 확인 작업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지부는 지난 1일부터 선거인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회원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20일까지 선거인 명단을 확정한다.


경기지부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직선제를 도입한 바 있다. 모바일과 우편투표를 병행해 진행되는 방식으로, 선거인명부가 최종 확정되면 선거방법에 대한 조사를 거쳐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그 사이 오는 28일과 1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정견발표회를 갖고 회원들에게 회장단 후보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경기지부는 지난 3월 3일 첫 직선제를 통해 최양근 회장-최유성 부회장을 선출한 바 있고, 지난달 20일 최양근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뜻을 표명하면서 보궐선거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


당시 경기지부 유권자 2,841명 가운데 77.65%인 2,206명이 투표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3파전으로 치열하게 첫 직선제를 치렀던 만큼 보궐선거는 어떤 양상으로 흐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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