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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인테리어도 브랜드 시대] 오스템 인테리어 탐방-3 인천 이정섭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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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단골 환자가 더 ‘만족’ 인테리어도 환자 위한 서비스서 출발
한자리서 30년 개원, 나만의 진료 펼치는 공간으로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인천 부평구에서 약 30년 간 진료를 하고 있는 이정섭 원장(이정섭치과)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환자들이 더 좋아하는 치과로 변신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이정섭치과는 내후년이면 개원 30주년을 맞는다.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에 개원한 이정섭 원장은 “치과가 오래되다보니 환자의 연령대도 높아져 내원 환자의 대부분이 어르신”이라며 “인테리어 작업을 마치고나니 단골 환자들이 더 좋아하고, 축하인사까지 해주었다”고.

 

애초 아파트 상가 3층에 위치했던 이정섭치과는 처음 개원을 하고 15년이 지난 시점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 번 하고, 다시금 인테리어 재공사를 고민할 때쯤 마침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학원이 이전해 아래층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됐다.

 

내원 환자의 대부분은 고령층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없이 3층 이상 오르내리기가 버겁다는 이야기가 들려와 결심하게 됐다.

 

이정섭 원장은 “솔직히 한자리에서 30년 가까이 진료를 하다 보니 바로 아래층으로 옮기는 것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환자들의 편의를 생각해 어렵게 이전을 결정했다”며 “이전과 함께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됐지만, 그 전에도 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더욱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환자를 배려한 치과이전 그리고 인테리어 공사는 환자들이 더 좋아하는 치과로 재탄생하는 결과물을 낳았다.

 

 

동네 사랑방 같은 푸근한 치과

한 자리에서 30년 가까이 치과를 지키고 있는 이정섭 원장. 이정섭치과는 지나 온 세월만큼 이웃들에게 정답고 푸근함을 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치과 입구에는 백열전구 소품을 사용해 치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입구에 들어서면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그렇다고 세련미만을 강조하지는 않았다. 오랜 세월 이웃들과 함께한 동네치과의 푸근함도 놓치지 않았다.

 

이정섭 원장은 “이번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오스템 인테리어 담당자에게는 큰 틀에서의 컨셉만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것은 실무자들에게 거의 맡기다시피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은 말로는 잘 설명할 수 없었던, 내 머릿속에 그리던 그 치과가 현실로 나타나 만족감은 더욱 컸다”고.

 

 

오스템을 선택한 이유는 ‘신뢰’

이정섭 원장은 오스템 측과 오랜 기간 거래를 하면서 신뢰를 쌓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SIDEX, GAMEX 등 전시회에서 O2치과 부스를 방문하고, 오스템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 원장은 “처음 O2치과를 찾았을 때는 솔직히 소규모 동네치과가 접근하기에는 고급화에 치중한 면이 없지 않았는데, 이듬해 두 번째로 전시장에서 O2치과를 방문했을 때는 실용성과 경제성이 부각돼 관심을 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 원장이 오스템을 선택한 이유는 브랜드 가치를 내걸고 인테리어 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아마 인테리어 공사를 한 번쯤 해본 원장이라면 마무리 단계에서 업체와의 ‘다툼’과 ‘갈등’을 경험했을 것”이라며 “오스템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내걸고 인테리어 사업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사후관리와 고객 서비스에 자신감이 있다는 표현으로 이해했고, 오랜 기간 오스템과 거래 해 본 경험에 비춰 ‘신뢰’면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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