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가 무술년 새해, 버스광고와 함께 달린다.
경기지부는 최근 버스광고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1월 한달 간 버스 외부광고를 진행한다.
양악수술로 변신에 성공한 개그맨 임혁필 씨를 모델로, ‘싼 게 비지떡 - 이빨 치료할래? 치아 치료할래?’를 메인 카피로 정했다.
무조건 저렴한 치과보다 치아를 소중하게 치료해줄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고양, 김포, 부천, 성남(용인),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의정부, 화성 등 버스광고 대표지역을 모두 관통하며, 시내버스에 집중해 골고루 분배했다.
경기지부 박상현 홍보이사는 “단기간의 홍보만으로 치과계 이미지를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작은 노력들이 쌓인다면 멀지 않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지부는 치과계는 물론 외부 홍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홍보위원회를 구성,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