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신홍인·이하 경북치대·치전원)이 지난달 13일 구강보건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학장 Rizaev Jasur Alimjanovich·이하 타슈켄트 국립치대)과 교육 및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경북치대·치전원 교수진이 지난 2016년부터 타슈켄트 국립치대에서 개최된 악교정수술 연수 세미나에서 선진화된 수술 기법을 전수하며 상호신뢰를 쌓은 것이 바탕이 됐다.
경북치대·치전원은 이번 MOU를 통해 타슈켄트 국립치대의 악교정수술 연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생 및 교수들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의 진료 선진화와 치의학 교육 개선, 구강보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활발한 상호교류로 양 국가 간의 구강보건 환경을 이해하고,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산학연 공동연구도 추진해 메가젠을 비롯한 지역 치과의료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