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지난달 23일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꿈베이커리(대표 이성인·강현식)’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제빵 체험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나눔 봉사에는 치협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안민호·김종훈·김영만·최치원·박인임 부회장,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등 치협 임직원이 참여했다.
치협은 인천 월미도의 꿈베이커리를 찾아 ‘나눔의 빵’ 재료비 150만원 및 치협 후원 디지털시계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빵을 직접 만들어 인천아동·청소년 그룹홈을 방문, 간식용 빵 300개를 배달키도 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건강한 빵, 푸른 꿈, 따뜻한 나눔이 부풀어 세상이 바뀐다’는 꿈베이커리 모토에 공감해 지원하려는 뜻을 갖고 있었다”며 “꿈베이커리를 만든 치과의사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꿈베이커리는 인천지역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6년 4월 오픈한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39개 기관 어린이 1,800여명에게 특급호텔 출신 제과명장이 직접 구운 빵을 번갈아가며 제공하고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