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G그룹(회장 임동표)이 지난달 28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우와 의료진, 지역사회를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훈훈한 나눔 행사였던 송년음악회는 MBG 홍보대사인 뽀식이 이용식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재능기부자 임동표 회장의 후원으로 환우과 가족 등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는 이용식 씨는 환우들을 위한 재능 나눔 기부 음악회를 25년 동안 꾸준하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2시간 이상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안동역에서’를 부른 트로트가수 진성 씨와 많은 연예인이 재능기부에 동참해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MBG 임동표 회장은 “환우와 가족 여러분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환우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음악회를 최대한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MBG 장종수 대표이사는 “환우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모든 환우가 빨리 완쾌돼 하루 빨리 퇴원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원장은 재능 나눔 기부 음악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MBG 임동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