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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O SNU 멘토-멘티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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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치대동창회, 선후배간 소통 강화

DCO SNU 2018(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8)이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DCO SNU는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서울치대동창회)가 졸업을 앞두고 있는 후배들과의 소통을 위해 올해로 7회째 이어오고 있는 ‘멘토-멘티’ 행사다. 이날 서울치대동창회 황의강(21기), 백순지(23기) 원로동문을 비롯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김재호 부회장, 노형길 사무총장, 신동렬 공보이사 등도 멘토로 참여해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후배들에게 “이번 행사가 멋진 앞날을 위한 날개짓이 되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서울지부 회장으로서, 서울치대 동문으로서 후배들을 직접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에게 “치과계 최고의 인재로 성장한다는 자부심으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총 4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박상섭(48기) 동문이 ‘치과의사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Keynote Speaking을 펼쳐 많은 갈채를 받았다. 박상섭 동문은 치과의사로서 성공하기 위한 4가지 Keynote(Dr. Pankey)로 △know yourself △know your patients △know your work △apply your knowledge를 제시했다.

이어 △치과의사로서의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대한 준비 등을 주제로 원탁분임토의가 진행돼 앞으로 멘티들이 치과의사로서의 길을 걷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허희경 소프라노가 ‘Nella Fanta- sia’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Nella Fantasia’는 곡의 분위기와 가사의 심상이 예비 치과의사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수년간 축가로 선곡됐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서울치대동창회 안창영 회장은 “힘들고 길었던 배움의 과정을 최선을 다해 매듭지은 후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먼저 같은 길을 걸었던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참고해 치과의사로 살아가는 여정이 여러분의 삶에 깊은 의미와 높은 가치를 부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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