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지난 19일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시행됐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지난해 803명보다 감소한 총 791명이 응시했다. 이날 성동공업고등학교 정문 앞은 서울치대, 연세치대, 경희치대, 단국치대 등 각 치과대학에서 음료 등을 전달하며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과 안민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등 임원들도 시험장을 직접 방문, 커피와 비타민음료를 나누며 미래 치과의사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험장 방문은 추후 회원이 될 응시생들에 대한 대회원 소통의 일환으로, 김철수 회장은 “지난날 국가시험을 보던 때가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사뭇 긴장된다.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수험생 전원이 합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다소 경직돼 있는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격려하기 위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김창휘 원장과 시험 시작 전 각층 교실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다음달 1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합격 여부가 자동 통보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