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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덴탈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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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편리한 치과치료 시스템’ 슬로건으로 고객에 보답

아이비덴탈(대표 하일)이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선정하는 ‘2018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대상’ 의료기기치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골이식 전문기업이라는 아이비덴탈의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대상’은 공정한 거래의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널리 전파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비자단체, 사업자단체, 공공기관 및 정부 등 외부 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권위와 신뢰도를 자랑한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아이비덴탈은 임플란트와 골이식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이다. Biomet3i와의 임플란트 한국 에이전트 계약을 비롯해 Nibec, SigmaGraft, Botiss, Kasios, Curasan, Hitem 등 유명 골이식재 제조사와 한국 에이전트를 체결할 정도로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과 시장 장악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취급하는 제품 역시 Biomet3i 임플란트는 물론, 이종골, 합성골, 차폐막 등 다양한 골이식재 제품군을 망라하고 있으며, 유통과 제조를 아울러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콜라겐 원료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Nibec의 골이식재 전제품, 그리고 전 세계 골이식재 시장의 절대강자인 독일 Botiss의 ‘Cerabone’, 한국 출시와 동시에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SigmaGraft의 ‘InteOss’ 등이 아이비덴탈의 대표 제품이다.

 

또한 합성골 시장의 1위로 꼽히는 Curasan사의 ‘Cerasorb M’, 40년 뼈 제조기술을 전통으로 디자인된 유럽산 합성골 Kasios사의 ‘Kasios’ 등 수입 브랜드 외에 국내 주요 제조사와도 정식 총판 계약을 체결, 유저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최고의 골이식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시장의 개척에도 나섰다. 골이식재 전문 브랜드에서 치과기자재 유통 브랜드로 사업을 다각화해 실적 호조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였다. 실제로 아이비덴탈은 United Dental사의 CM-Wire 재질 Ni-Ti 파일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아이비덴탈 하일 대표는 “제품 출시 전 6개월 이상의 임상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다”며 “이는 고객에게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슬로건 역시 ‘아이비덴탈이 제공하는 보다 편리한 치과치료 시스템’으로, 여기에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유저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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