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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스페셜]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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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이용한 풀마우스 재건의 모든 것
다양한 증례 통한 철저한 치료계획부터 임상 노하우까지 ‘기대’

임플란트를 이용한 풀마우스 재건의 모든 것

다양한 증례 통한 철저한 치료계획부터 임상 노하우까지 ‘기대’

 

신흥과 월간 치과계가 후원하고 A.T.C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 2018’이 다음달 2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의 모든 것’으로, 크게 세 파트로 나뉜다. 이번 호에서는 파트 1의 주요 강연을 소개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한 오상윤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 2018’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의 치료계획과 실행과정
임플란트 수복은 상실치아의 수복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며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 수단 중 하나다. 특히 완전 무치악의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은 환자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술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완전무치악, 광범위한 상실 혹은 교합 붕괴 등으로 전악이나 그에 가까운 구강상태를 임플란트로 수복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필수적이다. 이런 이유로 박휘웅 원장은 구강 수복에서도 정교한 진단과 치료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종보철은 진단과 치료계획 과정에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임플란트의 수와 위치, 임플란트의 부하 전략, 치료기간 동안의 잠정보철 계획도 포함돼야 한다.

 

박휘웅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완전 무치악의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 수복을 위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중심으로 전체 치료과정을 준비하고 보철물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악 임플란트를 의도한 Path로 식립하기

무치악 부위의 임플란트를 이용한 수복방법에 있어, 기술 및 재료의 발달과 술자 편의에 따라 다양한 solution들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서지컬 가이드 등을 이용해서 해부학적 제한사항을 피해 안정적으로 수술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진단과정에서 회사마다 다른 CT장비의 오차 및 인상체의 오차, 인트라 오랄스캐너 결과물 등의 오차로 인해 힘들게 준비한 수술준비과정이 정작 중요한 수술에서 그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의도대로 잘 만들어진 서지컬 스텐트를 이용한 시술 시에도 개구가 제한되는 환자에서는 상하악 제2대구치 부위에서 접근의 제한이 있으며, 서지컬 가이드 또는 스텐트의 두께로 인해 실제 드릴링 시 골질을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고려해 김성언 원장은 A.T.C임플란트연수회에서 제안하는 Safety Zone(임플란트 사이 간격은 최소 3mm) 컨셉에 입각한 전악 임플란트 식립 방법을 소개한다. 김성언 원장은 Safety Zone 컨셉과 참가자들만의 방법 및 아이디어가 맞물려 또 다른 새로운 임상술식의 발전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From Analog to Digital for Full Mouth Rehabilitation with Implants
전악을 임플란트로 재건하는 일은 많은 수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식립하는 일이기에 임플란트 위치 및 방향은 물론이고 수직·수평적 악관관계 및 교합 평면 등에 대한 Top-Down 방식의 진단과 치료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는 많은 수의 임플란트 식립과 골이식 등으로 환자는 매우 심한 정서적, 육체적 부담감을 가지게 되는 만큼, 최소 침습적이면서도 정확한 위치와 방향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추구해야 한다.

 

오승환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 재건 증례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살펴보고, 진단과 수술 그리고 보철과정에서 어떻게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소개한다. 오승환 원장은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임상가로서는 아직도 계속 발전단계에 있는 여러 디지털 기술들을 하루빨리 받아들이고 임상에 접목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심하게 퇴출된 상악 무치악에서 전악골 증강술을 위한 노하우 / 마취부터 Wound Protection까지
처음에 쉽게 할 수 있었던 수술이 상악골의 흡수가 심해질수록 어려워진다. GBR도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완성도가 요구되고 심한 경우 많은 양의 intraoral block 채취 후 Block bone graft와 GBR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이하게 젊은 환자에서 치아 주변골 소실이 아주 심한 환자에서도 combination syndrome과 유사하게 심각한 상악 치조골 소실을 발생될 수 있다. 더군다나 이런 젊은 환자의 경우 심미적 요구도가 높기 때문에 훨씬 복잡한 수술이 요구된다.

 

오상윤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상악 퇴축골 환자 치료를 위한 다양한 ridge augmentation 방법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상악 구치부와 상악 전치부의 치조골, 상악 전치부 연조직 상태, 심미적 요구도 등을 고려해 다양한 ridge augmenta tion 방법을 분류했고, 각각의 테크닉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수술의 가장 큰 문제는 골 증강술 후 상악 의치하방의 증강골들이 성숙한 골이 될 때까지 과도한 압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 이에 상악골 증강술 후 창상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interview] A.T.C임플란트연구회 오상윤 디렉터

 

“불가능에 도전하는 라이브 서저리 등 볼거리 풍성”

 

Q. 준비된 강연에 대한 대략적 설명을 부탁한다.
이번 애뉴얼 미팅은 ‘임플란트를 이용한 풀마우스 reconstruction의 모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먼저 박휘웅 원장이 풀마우스를 위한 전체적인 치료계획을 강의할 것이다. 특히 임플란트의 개수는 몇 개가 좋을지, 임플란트의 위치는 어디가 적절한지 등 전체적인 치료계획을 상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김성언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의 대가로 굉장히 유명한데, 그 노하우가 무엇일지를 파헤쳐 보기 위해 직접 초빙한 연자 중 한 사람이다. 김성언 원장의 임상노하우가 이번 강연을 통해 낱낱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악재건에 있어서는 즉시 식립을 빼놓을 수 없다. 오승환 원장은 즉시 식립 후에 즉시 보철을 시행한 많은 증례를 가지고 있는 임상가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가이드 서저리를 이용한 풀마우스 reconstruction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강연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오승환 원장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인의 강연에서는 풀마우스에서 상악에 치조골이 없을 때 어떻게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유지할 것인지를 다룰 예정이다. 뼈를 만들고 싶어도 상악덴처의 힘에 의해 만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수술 중심의 증례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Q.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의 꽃은 라이브 서저리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파트이기도 하다. 때문에 매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적지 않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올해 라이브 서저리는 우리로서도 일종의 도전에 가까운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전악 임플란트 식립과 전악 bone augmentation을 동시에 식립하는 증례를 계획하고 있다. 혼자 하기에는 무리라 생각해 김성언 원장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두 시간 내에 이 수술을 끝낸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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