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2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에덱 두바이)에 참가해 임플란트 및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 모토를 ‘Total Dental Solution Provider’로 삼고, 임플란트 데모존, 체어존, 영상장비존 등 구역별 공간을 구성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전시기간 중 오스템 부스에는 아랍에미레이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 오만 등 중동 각지에서 500여개 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상담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오스템 유니트체어 ‘K3’에 대한 공급 계약 체결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몰리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20년간 치과기자재를 공급해온 현지 업체 관계자는 “K3는 중동 시장에서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 면에서도 신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영상장비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선호하는 중동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오스템 측은 “중동 지역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치과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 향후 성장이 충분히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소 10개 업체와의 장기적인 공급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