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교정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ZTA연구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니튼아이(대표 권지영)는 지난 11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ZTA연구회 공식 출범 기념 ‘2018 ZTA 투명교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ZTA연구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ZTA연구회는 제니튼아이와 제니튼(대표 지대경)이 ZTA 트랜스얼라인(ZTA Transalign) 투명교정장치를 연구·개발하는 모임으로, 투명교정을 이용해 최선의 교정치료 결과를 달성하려는 목적으로 발족됐다.
제니튼아이 권지영 대표는 “ZTA 트랜스얼라인은 기존 투명교정 시스템의 단점을 최소화한 획기적인 방식”이라며 “ZTA 트랜스얼라인이 투명교정 시장의 새로운 선구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제니튼 지대경 대표가 ‘ZTA 트랜스얼라인의 비전과 가치’를 주제로 ZTA 트랜스얼라인의 교정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대경 대표는 “ZTA 트랜스얼라인은 개인 맞춤형 ZTA 교정기를 이용해 교정하는 새로운 투명교정 방식이다. ZTA 교정기는 눈에 띄지 않는 특수 소재의 투명교정기로, 3D프린터 및 소프트웨어로 단계별 교정모형을 제작해 교정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ZTA 컨설팅 그룹의 이종국 대표가 직접 나서 ZTA 트랜스얼라인의 장점을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ZTA 트랜스얼라인은 개인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 대상 폭이 넓으며, 심미적인 면도 고려돼 선호도가 높고 통증 및 이물감이 적다는 게 이종국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허재식 원장(에스플란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투명교정을 활용한 치료 시스템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의료시장에서 시행되는 투명교정의 장단점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치과의사들이 설립한 구강건강전문그룹 제니튼은 치약 및 가글 등 구강용품을 개발·판매하는 구강용품사업부 제니튼, 치과재료의 OEM 개발 및 전문적 유통을 위한 치과사업부 제니튼아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젠트아이로 조직을 개편하고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