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이준형·이하 송파구회)가 지난달 2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준형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남승희 감사와 함동선 총무이사가 참석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1부 개회식에서 이준형 회장은 “2년 전 회장으로 임명될 때보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오늘이 더 떨린다”며 “2년간 어떻게 송파구회를 이끌어가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항상 변치 않고 자리를 지켜준 회원과 18명의 집행부 이사들의 도움으로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심형섭 공보이사와 박성철 후생이사가 서울지부장 표창을, 2년간 반장을 맡으며 최전선에서 회원들을 독려한 김영진·김행민·안석희·조진희·최상철 회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전용구, 홍희숙 회원이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돼 큰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송파구회를 이끌어갈 신임 집행부 선출이 이어졌다. 회장에는 전임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던 이재석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됐으며, 임기를 마친 이준형 회장이 기존의 정경철 감사와 함께 감사단으로 선출됐다. 이외에도 오는 24일로 예정된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파견 대의원 선출은 신임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interview] 송파구회 신임회장 이재석
“신입 및 여성 회원 친교사업 강화”
Q. 소감을 전한다면? 송파구회의 회장을 맡았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특히 송파구회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그 책임감은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 지금까지 선배들이 송파구회를 잘 이끌어줬던 만큼, 선배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주요 추진사업은? 구회는 정책보다는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이 최우선이라고 생각이다. 때문에 무엇보다 회원들과의 친교사업에 무게를 둘 생각이다.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함은 물론, 신규회원과 여성회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