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IS-III active’ AnyTime Loading에 최적화

URL복사

네오, 출시 1년만에 30만개 판매 돌파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판매중인 ‘IS-Ⅲactive’가 출시 1년만에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네오에 따르면 ‘IS-Ⅲactive’의 디자인은 Bone Loss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픽스처 상부에는 Machined Surface로 마무리되지 않고, Micro Groove가 구현돼 잇몸을 지지하는 Sealing 효과가 향상됐다. 이는 Soft Tissue Sealing을 통해 잇몸 지지부 확보로 Bone Loss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픽스처 상부의 Open Thread 디자인으로 Cortical Bone에서 Bone Level까지 Osseo integration이 진행돼 Bone Loss의 최소화 및 Bone Level 유지가 가능해졌다. 기존 제품 대비 Connection 두께가 2배 이상 증가돼 Connection의 강도는 증대되고, 파절 위험은 감소시켰다.

 

‘IS-Ⅲactive’의 혁신은 디자인에 그치지 않는다. S.L.A. 표면의 공정기술 개선으로 기존 제품 대비 표면적이 약 1.4배 증가했으며, 세포 부착력은 1.5배 증가돼 골유착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강력한 Self Tapping으로 기존 제품 대비 2배 넓어진 Wide Cutting Edge를 가진 ‘IS-III active’는 잇몸 뼈에 압력을 최소화하면서, 식립감을 향상시키고 초기 고정력을 증대시켜 준다. 이는 식립 후 보철 크라운의 로딩을 언제든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Anytime Loading’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IS-Ⅲactive’는 0.8 Pitch에서 0.9 Pitch로 접촉 면적을 증대시켜 Bone 압축을 최소화했다.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 원인 중 하나인 Bone 괴사는 임플란트가 식립이 되면서 Bone이 압축될 때도 발견이 되는데, Pitch의 증대로 Bone 괴사를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Pitch의 증대는 고정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최적의 골융합 조건도 제공한다.

 

네오 관계자는 “AnytTime Loading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는 ‘IS-Ⅲactive’는 혁신적인 기술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정밀하면서도 보다 빠르고 안전한 시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임플란트 시술의 차원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IS-Ⅲactive’ 시술에 최적화돼 있는 ‘Neo Surgical Kit’는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제품은 Twist Drill 사양이 직경별로 한 가지밖에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또한 직경별 드릴링 이후 Tapping을 위해 사용하는 Profile Tap을 Cortical Bone에만 적용하고 싶어도 Cancellous bone까지 적용할 수밖에 없어 시술시간도 길었다. 하지만 ‘Neo Surgical Kit’는 임상 케이스에 맞게 Long Type, Short Type의 두 가지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드릴 선단부의 절삭력을 한층 강화해 발생 열도 크게 낮췄다. 기존 서지컬 키트는 모든 드릴의 선단부가 날카롭지 않은 반면, ‘Neo Surgical Kit’의 드릴은 선단부 디자인이 날카롭게 변경함으로써 절삭력을 대폭 강화시켰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