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용승·이하 동작구회)가 지난달 23일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적회원 174명 중 34명 참여, 101명이 위임장을 제출해 총 135명으로 성원이 된 이번 정기총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김재호 부회장과 전윤호 치무이사를 비롯해 동작구 오영수 부구청장 등의 내외빈 및 동작구회 이준기 장학회운영위원장, 윤영윤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부 김재호 부회장은 “서울지부는 회원들과 모든 부분에서 소통할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동작구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19대 회장단 및 감사단을 선출하고 새 집행부의 출발을 알렸다.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이준기 장학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고문 및 명예·전임회장 5인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는 “직전 수석부회장으로서 회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그간 품행 및 활동이 동작구회 회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며 회장 후보에 김성헌 부회장을 공천했다. 김성헌 부회장은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동작구회 김성헌 신임회장은 “제19대 집행부는 그간 이어져온 구회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보다 내실을 기해 회원들의 권익과 편의를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동작구회 김영식 감사는 △관내 미입회 회원 대상 입회 독려 △가을 산행 코스 다양화로 회원 참여율 제고 △다소비 치과재료 공동구매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동작구회 이소연 부회장과 이호상 자재이사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장 모범회원 표창’을, 장애인치과진료사업 등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구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동작구회 정영복 회원이 ‘동작구청장 공로표창’을 수상했다.
interview_동작구회 신임회장 김성헌
“회원 권익 위한 내실 있는 구회”
Q. 임기 동안 주력 활동은? 동작구회는 회비 납부율이 97.2%에 달할 정도로 회원 참여율이 우수하다. 이는 그간 전임 집행부들이 쌓아온 노력의 결과다. 이에 회장 임기 2년 동안 외형적인 공약이나 새로운 활동보다는 동작구회만의 전통을 계승하며 더욱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 이로써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회원들이 그만한 권익을 누릴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Q. 회원들에게 한마디.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신임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서로 감싸주는 동작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치협, 서울지부에 바라는 점? 어떠한 정책이나 제도를 만드는 데 있어 치과의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더 살펴봐주길 바란다. 이것이 최선의 진료를 위해 고군분투로 매진하는 치과의사들에 대한 치협과 서울지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