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이하 근관치료학회) 제52차 춘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최신지견 공유’를 주제로, 저명연자의 폭넓은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오전 시간을 채울 ‘적절한 근관형성을 위한 당신의 선택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NiTi file 사용의 모든 것(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근관치료의 최고의 무기 hand files(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개원가에서 터득한 엔도 팁(유기영 원장·서울탑치과) △NiTi file이 root crack을 만들 수 있나(곽상원 교수·부산치대)의 강연과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MTA 사용의 최신지견’을 다루게 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송민주 교수(단국치대), 손원준 교수(서울치대), 금기연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근관치료학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세미나도 기획하고 있다. 최근 소개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실습해볼 수 있는 핸즈온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선착순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개방해 보다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자와 참가자가 소통하는 학술대회’를 표방하며, 강연주제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미리 접수하고, 학술대회 후 1~2일 내 이메일로 답변을 전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한편, 세계근관치료학회 서울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근관치료학회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춘계학술대회 등록자 중 세계근관치료학회에 사전등록 한 회원에 대해서는 춘계학술대회 당일 전시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바우처를 제공하며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계근관치료학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세계학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국내 근관치료학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