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역대 의장단 간담회가 지난 3일 개최됐다. 간담회는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 김계종(32대 의장)·이성복(32대 부의장)·최종운(33대 의장)·안정모(34대 의장)·임용준(35대 의장)·예의성(36대 의장) 등 역대 의장단, 현 윤두중 의장과 안영재 부의장이 함께 했다.
참석한 전현직 의장단은 풍부한 총회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11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상정안건 및 진행에 대해 이상복 회장과 폭넓은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으며, 은퇴회원 관리, 치과보조인력 수급 문제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선거무효 판결 및 법원의 가처분 명령으로 사실상 치협 집행부가 부재한 사상 초유의 상황으로 3월 11일 임시총회 개최 등 치협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서울지부는 굳건하게 ‘온고이지신’의 마음을 갖고, 변화와 개혁, 소통으로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은 의장단 간담회를 마련한 서치에 감사함을 표하고 “선배 의장단의 고견을 바탕으로 3월 24일 서울 대의원총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역대 의장단은 은퇴회원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로 선거권 부여 등 권리 보장에 힘써달라는 의견과 함께 서울지부에서 실시하는 골든아카데미에도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약속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