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이하 전남대치과병원)과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병주·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전남대치과병원 김선미 교수(소아치과)와 전남대치전원 김재윤, 김현제, 신영환 학생 등이 참여해 인술을 실천했다. 특히 치과의료봉사단과 함께 전남대병원 윤현주 교수(순환기내과) 등으로 구성된 메디컬봉사단과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봉사단은 필리핀 다바오 지역 인근 2개 학교와 빈민 수상가옥들이 많은 바자오 마을을 방문, 주민 200~3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치아우식치료, 발치,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치과진료를 시행했다. 또한 미리 준비해 간 칫솔과 치약을 전달하면서 구강위생교육도 병행해 주민들이 스스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