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이하 MIC)가 회원들에게 보다 다가가는 학술단체가 되기 위해 올해부터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정기적 모임을 시작한다.
그 첫 행사로 지난 10일 KTX 서울역사 내 회의실에서 국내연자 초청강연회를 진행했다. 지방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강연회의 개최장소 역시 KTX 역사로 정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초청강연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대하는 회원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비트클럽 한국대표 사업자인 김치만 소장과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에서 비트코인으로 치료비 수납을 받도록 한 이준호 원장(향기로운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선한부자클럽 대표이기도 한 김치만 소장은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그리고 암호화폐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강의를 통해 회원들의 이해를 증진시켰다. 애크로덴트의 부사장이기도 하면서 just plus의 대표인 이준호 원장은 암호화폐의 쓰임새를 소개했다. 최근 쏟아진 부정적 뉴스로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가운데, 암호화폐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MIC 관계자는 “다음 기회에도 더 유익하고 유용한 행사로 회원에게 다가가는 MI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