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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O 2018’ 1,300명 규모로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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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OF 조인트 미팅 세계적 연자 한자리에

제25회 2018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KAOMI)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 ‘iAO 2018(조직위원장 김정혜)’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KAOMI는 지난 2016년 ‘iAO(In ternational Academic meeting of Osseointegration)’를 출범, 임플란트 관련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그 세 번째로, 특히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의 MOU를 맺고 이번 iAO 2018에서 조인트 미팅 형식의 국제학술대회를 선보였다. 실제로 iAO 2018에는 해외 14개국에서 8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정식으로 학술대회에 등록해 역대 가장 많은 해외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국내외 치과의사 및 업체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여환호 회장은 “OF과 조인트 미팅은 국가 단위로 진행되는 ‘National symposium’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이번 조인트 미팅은 KAOMI와 단독으로 진행돼 우리 학회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속성장 가능한 국제임플란트학회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KAOMI는 올해 학회 창립 25년을 맞아 이번 iAO 2018은 더욱 의미가 깊을 것. iAO 2018 조직위 김정혜 위원장은 “올해는 우리학회 25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에서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그 위상에 걸맞게 Mariano Sanz 교수(스페인), Ronald E. jung 교수(스위스), Saso Ivanovski 교수(호주) Tatsuaki Matsunaga 교수(일본) Jerry Lin 교수(대만) 등 세계적인 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한 국제학술대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직위 측은 iAO의 국제학술대회 면모에 걸맞게 OF와의 조인트 미팅 강연의 경우 영어를 공식언어로 채택해 해외연자는 물론 국내 연자들도 영어로 강연, 이를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했다.


김정혜 위원장은 “장장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매월 부서별로 혹은 전체 조직위원회 회의를 거듭하면서 학술대회 개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지난해 6월부터는 국제 홍보에 집중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한다. 아직 만족할 수는 없지만, 이제 iAO가 국내서 개최하는 임플란트 관련 국제학술대회 면모를 갖췄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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