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변종덕)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20여명의 임원 및 회원드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균 원장(이수 페리오치과)의 ‘투명교정의 이론과 실제’ 강연이 펼쳐졌다. 10여년간 투명교정을 중점적으로 시술하며 다양한 연수회를 진행해온 이진균 원장은 비절라인, 클리얼라인너 등 최근 치과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투명교정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비발치 및 발치 등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투명교정의 적응증 및 금기증을 명확히 다뤘다.
강연 후에는 총회가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포괄치과연구회 제3대 신임회장으로 이철민 원장이 위촉됐다. 이철민 신임회장은 ‘환자를 위하여 포괄적 협진으로 최상의 치료결과를!’이라는 모토로 2015년 발족된 한국포괄치과연구회의 철학과 목표에 부합하는 국내외 학술행사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일본 등 타국 포괄치과학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포괄치과학회는 ‘고령화 시대의 한국 사회에서 노인교정의 역할’이라는 테마로 향후 학술집담회를 준비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