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마포구치과의사회 서왕연 회장과 간사인 강동구치과의사회 윤민수 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서왕연 회장은 지난 12일, 윤민수 회장은 지난 17일 각각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서왕연 회장은 “지난해부터 1인 시위에 참여하려고 했지만 일정이 허락지 않아 이제야 참여하게 됐다”며 “1인1개소법이 무너지면 자본력과 영업력을 앞세운 네트워크형 대형 치과의료기관에 밀려 소규모 동네치과들은 고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1인1개소법이 반드시 수호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민수 회장 역시 “처음 현장을 찾았지만, 다시 한 번 1인1개소법 수호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치과인의 바람대로 조속히 합현판결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임원 및 구회장 등을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헌법재판소 앞을 지키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