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이하 식약처)가 치과용 임플란트, 의치부착재 등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안전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최근 어르신들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 의치 사용 등이 늘어남에 따라 의료기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수입액은 8,889억원·1,545만달러로 2015년 대비 각각 2,410억원, 363만달러가 증가했다. 의치부착재 수입액 또한 지난해 538만달러로 2015년 대비 194만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제공되는 안전 사용 정보는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내과 질환이 있을 시 시술 전 치과의사에게 알리고, 어르신들은 치조골이 부족해 임플란트 이식 성공률이 낮을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의할 것 △임플란트 이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양치질 대신 양치액을 사용하고, 주변 치아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해 관리할 것 등 ‘시술 전·후 주의사항’이 주를 이뤘다.
틀니는 입안을 물로 깨끗이 헹군 후 탈·부착하고 뺄 때는 틀니를 천천히 흔들어 제거할 것 등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