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달 24일 소외계층 구강암 환자에게 틀니 제작비를 무료로 지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자평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과 협업해 치아가 없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구강암 환자를 대상으로 틀니 제작 및 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혜자는 구강암 진단을 받은 53세 국민 기초 수급자로, 방사선 치료에 의해 아랫니가 모두 결손됐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치 보철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자평 김수관 이사장은 “소외계층은 틀니, 임플란트 비용이 많이 드는 탓에 치료받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자평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평은 소외계층 환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