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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제35회 7개구 체육대회, 영등포구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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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족 여러분, 함께 뛰어요”

4월의 푸르름 속에서 제35회 7개구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홍종현·이하 영등포구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달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회 임원진을 비롯해 회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해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등 내외빈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매년 영등포구회를 비롯한 7개구 회원들이 체육대회를 함께하고 있다. 늘 성황리에 체육대회를 개최해주시는 구회 집행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7개구 체육대회가 치과계의 성대한 축제로 자리 잡게 된 데는 회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음을 기억하겠다”며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경기는 족구와 피구·농구자유투·골프퍼팅 등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족구는 결승에 오른 동작구회와 양천구회의 치열한 접전 끝에 동작구회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울러 영등포구회는 피구, 농구자유투, 골프퍼팅 경기에서 거침없이 활약하며 결승에 올라 강서구회, 동작구회를 제치고 3개 종목을 휩쓸었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풍선기둥릴레이, 신발 멀리 날리기, 다람쥐통 굴리기 등 명랑운동회를 대폭 확대한 만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체육대회가 됐다는 평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올해 최초로 체육대회가 실내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등포구회 홍종현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가족뿐만 아니라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동료, 선후배 간에도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interview_영등포구회  회장 홍종현


‘다함께’ 즐기는 체육대회!

이번 체육대회에서 영등포구회는 명랑운동회 종목을 확대하고,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의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홍종현 회장은 “아이가 먼저 가고 싶어 하는 7개구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고심했다”며 “또 아이들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경기 참여율 제고 및 기쁘고 설레는 기분을 함께 나누고자 조그마한 경품들이 구 회원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7개구 체육대회에 참가하며 좋은 점은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보완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던 홍종현 회장. 또 그와 함께 이번 7개구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합친 집행부의 땀방울로 많은 회원이 함께 웃고, 달릴 수 있었던 체육대회가 됐다.

홍종현 회장은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즐겁게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7개구 체육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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