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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교정과 진정법, 소아치과 핵심 ‘관통’

지난달 28~29일, 소아치과학회 춘계…630여명 참석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장기택·이하 소아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양일간 이뤄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631명이 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인정의 교육을 비롯해 스페셜 렉처, 구연발표, 진정법과 소아청소년의 교정에 관한 두 개의 심포지엄, 그리고 신진교수들의 임상강연 등 매우 다채롭게 구성됐다. 스페셜 렉처에는 UIC치과대학의 da. Fonseca 교수가 연자로 나서 ‘Oral and Dental Care in Childhood cancer’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는데, 소아암 환자에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학술대회의 메인은 단연 진정법과 소아청소년 교정에 관한 두 개의 심포지엄이었다. ‘1급 또는 치성부정교합에서 What to do & Why?’를 주제로 열린 소아청소년 교정 심포지엄에는 김석곤 원장(더라인치과), 김신 교수(부산치대), 김성오 교수(연세치대), 이난영 교수(조선치대), 이효설 교수(경희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치성부정교합과 교합유도, 발치와 비발치 교정, 제1대구치의 효과적인 후방이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소아치과 진정법, 소중한 기본, 안전이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진정법 심포지엄에는 △양연미 교수(전북치대)의 ‘소아치과 진정법 사고사례 리뷰’ △최성철 교수(경희치대)의 ‘빅데이터로 보는 소아진정치료’ △이기섭 원장(아동치과)의 ‘진정치료의 기본적 고려사항’ △신터전 교수(서울치대)의 ‘진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관리’ △양승욱 변호사(양승욱법률사무소)의 ‘소아 진정법과 법적 책임’ △송제선 교수(연세치대)의 ‘진정 치료 가이드라인과 교육’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59차 정기총회에서는 구연 및 포스터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심사결과 주기훈(연세치대), 강힘찬(경희치대) 전공의가 각각 구연 우수상을, 그리고 신현옥(경희치대), 한정화(서울치대), Tetsuya kumagai(후쿠오카치대), Shougo Tamura(후쿠오카치대) 전공의가 포스터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장기택 회장은 “소아청소년의 교정치료와 진정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외저명학자를 초청하는 등 그 어느 학술대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소아치과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간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59차 정기총회에서는 소아치과학회 새로운 수장으로 김재곤 교수(전북치대)를 선출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interview] 대한소아치과학회 신임회장 김재곤

 

"대외홍보 강화로 학회 위상 제고"

 

Q. 소감을 전한다면?

소아치과학회가 지금의 모습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역대 회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선학들이 이뤄온 소아치과학회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신임회장의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회원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대외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소아치과학회 위상 제고를 도모할 것이다.

 

Q. 주요 추진 사업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치과치료에 대한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생각이다. 또한 매년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아치과 전문의로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연제를 개발해 교수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활기찬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끝으로 젊은 교수들의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술연구 지원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

 

Q.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2019년은 소아치과학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2020년에는 아시아소아치과학회를 지난 2002년에 이어 다시금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다. 다가올 대규모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 학회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할 계획이며, 국내외 학술교류를 선도하는 국제적 위상을 가진 학회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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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치과계가 남북교류 물꼬의 한 축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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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7
여러분에게 놀이동산과 오락실은 어떤 이미지의 장소인가요? 필자에게 이곳은 이름만 들어도 두근거리고 들뜨는 곳입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건 아마도 이곳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아서인 것 같습니다. 이렇듯 누구든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장소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직장은 어떤 이미지의 장소인가요? 놀이동산이나 오락실처럼 두근거리는 곳인가요? 아니면 생각만 해도 인상이 찌푸려지는 곳인가요? 필자는 올해로 한 직장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 긴 시간 동안 한곳에서 근무하면 지겹지 않냐고 묻곤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한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적어도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기 싫다거나 인상이 찌푸려지는 그런 곳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직장을 떠올리면 무언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 같은 활기찬 곳으로 생각됩니다. 직장에 대해 이런 이미지를 가지게 된 데는 10년을 함께 한 원장님의 영향이 굉장히 컸던 것 같습니다. 잠깐 원장님을 소개하자면, 변화를 즐기고 새로운 것, 그리고 배우는 것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분입니다. 원장님만큼은 아니지만 필자 역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