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은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달 27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로 66명의 노인에게 맞춤 치료를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 후원으로 2017년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지역기관을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방문해 현장에서 진료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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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충치 치료는 물론 구강 검진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별도 진료를 진행한다. 치료뿐 아니라 예방 및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총 6회가 계획돼 있으며, 오는 24일에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을 예정이다.
봉사단장인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이정원 교수는 “치과치료가 필요하지만 쉽게 치료받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봉사로 독거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서울대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세 기관이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