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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희생 있더라도 미수련자 보호에 역량 총동원"

[치협총회 1신] 오늘(12일), 제67차 치협 대의원총회
공로대상 김화규 회원‧봉사상에 대구지부 '영예'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0대 회장단 선거 무효소송 등으로 약 1달 가까이 늦춰진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12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대의원총회에는 김종환 의장과 치협 김철수 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양근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등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신동근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인숙, 윤종필 의원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던 양승조 전 의원과 전현희, 전해철, 박완주, 이명수, 김상훈, 김승희 의원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는 등 정치권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은 “치과계는 지난해 4월 직선제로 치러진 회장단 선거가 무효 판결이 난 이후 지난 100여일 동안 협회장이 궐위돼 회무가 거의 마비되고 회원간 혼란이 증폭되는 등 힘든 시련을 맞이한 바 있다”며 “다행스럽게도 지난 3월 11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협회의 중심을 잡아준 모든 대의원과 특히 지난 8일 치러진 협회장 재선거에 적극 참여해서 혼란의 종지부를 찍어준 모든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과계가 겪은 지난 3개월의 시간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치과계로 거듭나기 위한 성정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3개월간의 진통을 계기로 치과계가 더욱 단합하고 소통해 신뢰받는 치과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아무쪼록 오늘 대의원총회에서는 치과계 미래는 물론, 개원가와 직결된 현안들이 논의되는 만큼, 끝까지 집중해 총회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철수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8일 재선거에서 당선돼 3개월 만에 회무에 복귀하면서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돼 감회가 무척 새롭다. 특히 지난 3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30대 집행부를 재신임해 주는 등 회무정상화를 위해 탁월하고도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대의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드린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81.8%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김철수 회장은 산적한 치과계 현안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문재인 케어를 철저히 준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수가 정상화를 이뤄내고, 올해 안에 보건복지부에 구강보건 전담부서가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회원들의 최대 고충사항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의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현재 헌법소원이 제기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와 관련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분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헌법소원을 취하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낼 것”이라면서도 “헌법소원 심판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미수련 회원들의 전문의시험 응시자격을 반드시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철수 회장은 “30대 집행부는 지난 3개월간의 회무공백을 떨쳐내고 회원들의 우려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돌아갈 배를 가라앉히고 밥솥을 깨뜨리는 파부침주의 심정과 분골쇄신의 각오로 온몸을 던져 뛰 것을 약속한다”며 “‘회원이 주인이다’라는 회무철학을 바탕으로 ‘정책, 소통, 화합’의 원칙을 지켜가면서 모든 정책적 결실을 반드시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김화규 회원이 협회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1967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 중구치과의사회 회장, 치협 자재이사 및 부회장 등을 거치며 치과계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에게 돌아갔다. 대구지부는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자녀,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하면서 치과의사의 위상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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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치협 회장단 재선거와 선거공약
문재인 정부가 취임 1주년을 맞는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80%가 넘는다. 특히 얼마 전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긴장 완화와 북핵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대북정책(83%)과 외교(74%)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47%만 잘했다고 평가했다. 소득주도 성장론의 한계로 고용상태가 오히려 더 나빠지고 수출도 증가세가 줄어들었다. 보수와 진보는 새의 두 날개와 같다. 어느 한쪽으로는 날 수가 없다. 그래서 보수와 진보의 협치는 중요하다. 문재인 정부의 선거공약 중 1순위는 일자리 창출이었다.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바라는 권리만 주장하기보다는 국가대의를 위해서는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면서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상황을 국민들과 공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미세먼지를 없애고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는 것도 주요 공약이었다.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도심 통행료를 부과하고 노후화된 차량을 철저하게 감독(특히 경유 차량)해야 하고 화력발전소를 없애면서 대체에너지(원자력발전소 포함)를 찾아야 한다. 공장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
[논 단]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에 관하여
협회가 창립된 이후로 치과계 현안들은 항상 존재해 왔다. 대외적인 문제로 우리 치과계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활동을 한다면 보다 더 생산적인 면이 되겠지만 내부적인 문제를 외부의 힘을 빌려 아웅다웅 다투는 모습이 좋아 보일 리는 없다. 대외적인 힘을 빌려서라도 산적한 치과계 현안인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치과대학 정원 감축, 의료광고 제한 및 자율징계권 확보,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및 치의학 융합연구원 설립 등의 숙원 사업을 내부 단결을 통해서 힘을 모아야 할 때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를 위한 경과조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에 제동을 걸고 있는 대한치과보존학회의 헌법소원 제기는, 비생산적이고 외부의 시각에선 밥그릇 싸움의 영역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배출된 치과전문의가 당시 소수정예로 배출하여 전문의 취지를 살리고자 기득권의 교수 및 기수련자 등 모든 이가 적극 참여하였으나 우여곡절 끝에 결국 다수개방으로 확대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교수 및 기수련자에게 전문의 응시기회를 주고, 미수련자에게도 기회를 공평하게 주자는 의미에서 11번째 전문과목으로 최종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하고 있는 사항을 다른 전문의와의 수련교육 형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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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8
지난주 3년쯤 함께 근무하고 퇴사한 직원의 집들이 초대로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 직원과는 나이대가 비슷하여 공감대 형성이 수월해 함께 한 일들이 많아지면서 추억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만나서부터 헤어질 때까지 우리의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야기의 주된 주제는 우리가 근무하는 치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같은 분야에 근무하기에 누구보다도 서로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고, 조언도 해줄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근무하는 치과와 이 직원이 근무하는 치과는 몇 가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개원시기, 교정 진료만 하고 있는 점, 그리고 진료실은 치과위생사로만 구성된 점들입니다. 하지만 경영 방식에서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원장님마다 진료 스타일이 다르듯이, 경영 방식도 다양하게 표현되나 봅니다. 요즘 이 직원은 직장생활에 대한 걱정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 걱정의 중심에는 원장님이 있었고, 원장님의 경영 방식으로 인해 직원들이 힘들어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원장님은 환자가 궁금해하거나 불편해하는 사안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찾아주려는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직원들 입장에선 컴플레인하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