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힐덴스 'RIOScan'

URL복사

스캔만 하면 OK! 편리하고 빠른 이미지 획득
디지털 이미지플레이트 ‘RIOScan’ 국내 판매 확대

(주)힐덴스가 디지털 이미지플레이트(치근단방사선 영상시스템) ‘RIOScan(리오스캔)’의 국내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섰다. 치과용 CBCT, 세팔로, 파노라마 등 치과 영상의료기기 전문기업 (주)레이가 제조한 ‘RIOScan’은 수려하고, 컴팩트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필름 현상 없이 편리하게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날로그 필름의 장점에 +α
최적의 포지셔닝·뛰어난 내구성 등
‘RIOScan’의 총판을 맡고 있는 힐덴스는 “현재 치과에서 치근단방사선으로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아날로그 필름, 인트라오랄센서(구강센서), 이미지플레이트(PSP)를 사용한다”며 “이중 이미지플레이트는 구강 내 포지션 시 불편하지 않고, 이물감이 적은 아날로그 필름의 장점과 함께 디지털 영상을 단 몇 초 만에 얻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날로그 필름을 이용해 X-ray 구강촬영 후 필름을 현상해 진단하는 방법은 앞서 말한 장점도 있지만, 진료실의 온도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현상 스킬에 따라 영상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현상 후에는 필름을 일일이 차트에 넣어 보관해야 하며, 오랜 기간 보관 시 영상이 바래 진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외 인트라오랄센서는 2~3m의 USB선 끝 약 4×3㎝(size2)의 플라스틱 등으로 이뤄진 외형 안에 CMOS센서가 내장돼 있다. 컴퓨터에 USB를 꽂아 사용하며 촬영준비 상태에서 외부 X-ray 선량을 받게 되면 자동으로 컴퓨터에 영상이 저장돼 유니트체어의 모니터로 치근단방사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센서가 두껍고 딱딱해 구치부의 치근단 등 구강 내 깊숙이 X-ray 촬영을 할 때 환자가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일부 치과는 인트라오랄센서를 유니트체어에 있는 PC로 옮기면서 촬영하기도 하는데, 자주 옮기다보면 USB에 불량이 발생할 뿐더러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인트라오랄센서가 깨져 망가지기도 한다.

이미지플레이트는 현재 인트라오랄센서와 함께 유럽, 미국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미 해외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RIOScan’ 역시 아날로그 필름처럼 얇고 유연한 이미지플레이트를 이용해 엔도, 임플란트 수술 중 치근단 영상을 얻는 데 매우 유리하다. 특히 스캐너를 통해 필름 현상 없이 단 몇 초 만에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게 힐덴스 측 설명이다.

아울러 촬영 부위 및 목적에 따라 0부터 4까지 플레이트 크기 선택이 가능해 작은 구강 내에서도 최적의 포지셔닝이 가능하며, 원하는 해상도로 맞춤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트를 수천 번 재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 치과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CT, 파노라마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가능해 영상 촬영과 관리가 용이하다. 이외에도 디지털 플레이트는 무선으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하며, 포터블 X-ray가 있는 치과의 경우 여러 유니트체어에서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다.

‘RIOScan’은 구매 후 2년 동안 무상 A/S가 가능하다. 국내 제조이기 때문에 특히 빠른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유저 인터뷰] 김형석 원장 (서울e바른치과) 


편리한 촬영, 우수한 영상 “매우 만족”


Q. RIOScan의 장점은 무엇인가?

선이 없기 때문에 이동이 쉽고, 이미지플레이트의 두께가 얇아 구강 내에서 치근단 촬영이 편리하다. 우리치과는 인트라오랄센서를 방사선실에 고정 설치해서 사용하고, RIOScan은 체어사이드에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엔도 치료나 임플란트 수술 시 두꺼운 인트라오랄센서 대신 유니트체어에서 RIOScan으로 치근단 사진을 촬영하면 매우 편리하다.

Q. RIOScan 사용 후 느낀 변화?
가끔 Bitewing 촬영이 필요할 때가 있다. RIOScan의 이미지플레이트가 얇고 가벼워 Bitewing 스티커를 이용한 Bitewing의 촬영이 가능해졌다. 작은 소아용 플레이트를 이용하면 소아 구치부의 치근단방사선 촬영도 어렵지 않다.

Q. RIOScan과 인트라오랄센서의 차이점?
인트라오랄센서를 사용하다보면 딱딱한 모서리 때문에 환자들이 아파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부분의 치근단 영상을 얻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RIOScan의 이미지플레이트를 사용하면 환자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고 구강 내 촬영도 쉬워진다.
또한 인트라오랄센서를 유니트체어에서 촬영하려면 USB선을 각 PC마다 옮겨가면서 촬영해왔다. 자주 옮기다보면 USB선이 고장나기도 하는데, RIOScan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RIOScan은 치근단방사선 영상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존 파노라마 프로그램과 호환이 가능해 사용성 측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럽다.

김인혜 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