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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치과의료 불평등 완화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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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서 포용적 정책 밝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지난 8일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치과의료와 관련, 포용적 보건복지 정책 지원 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기념식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치과계 주요단체가 후원했다. 이날 박능후 장관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복지 서비스를 골고루 누리고, 소득에 상관없이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평생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포용적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 구강보건 접근성 향상 및 치과의료 불평등 완화를 위해 기존 9개소인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내년 초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공공 영역에서의 장애인 구강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치협 김철수 회장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그에 따라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치과계와 국민이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치과의료의 우수성 대비 정부의 지원이 열악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복지부에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을 요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단체 및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5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아동바른양치실천 공모전’ 입상자 40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및 단체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7개 단체는 광화문 중앙광장에 체험부스를 설치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치실 사용과 틀니세척방법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 봉사를 펼쳐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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