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목)

  • 흐림동두천 10.4℃
  • 흐림강릉 11.3℃
  • 서울 10.9℃
  • 대전 13.2℃
  • 대구 13.5℃
  • 울산 13.9℃
  • 광주 13.6℃
  • 부산 15.8℃
  • 흐림고창 14.4℃
  • 제주 17.7℃
  • 흐림강화 10.8℃
  • 흐림보은 12.6℃
  • 흐림금산 10.9℃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3.3℃
  • 흐림거제 15.3℃
기상청 제공

[치과 인테리어도 브랜드 시대] 오스템 인테리어 탐방-11 '윤일권치과'

주어진 환경에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욕심내지 않고, 소신 진료 실현
이웃과 함께하는 치과로 기억되길


공학도에서 치과의사가 되기까지
윤일권 원장은 조금은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과정까지 밟은 윤 원장은 지난 1997년 IMF위기로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밖에 없었다. 고민 끝에 그는 경희치대에 편입학했고, 바로 현역으로 군대에 입대했다. 

윤 원장은 “공학도가 되기 위한 길만 생각했던 터라 막상 환자의 아픔을 다루는 치과의사가 된다는 것에 솔직히 큰 사명감 같은 것은 없었다”며 “하지만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 과정을 거쳐 치과의사로서 살아오면서, 사명감이라는 대단한 마음가짐은 아니더라도 내가 가진 능력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에 점차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삶에 지친 이웃들과 함께한 10여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아파트 상가 한편에 20평 남짓한 규모의 윤일권치과는 동네치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유니트체어 3대 규모의 윤일권치과는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유난히 노인 환자들이 많고, 대부분 환자들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윤일권 원장은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치과의 문턱이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 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여전한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무작정 수가를 낮추는 것은 해답이 될 수 없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바로 환자에게 누가 되지 않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일권 원장은 지난 2006년 이 동네에 처음 개원하고, 지난 5월 지금 자리인 바로 옆 상가로 이전 개원하면서 처음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그는 “누군가는 본인에게 ‘왜 작은 동네에서 고생을 하고 있냐’며 핀잔 아닌 핀잔을 주기도 하지만, 번화한 곳에서 큰 규모로, 직원도 많이 채용하면서 치과를 운영한들 과연 치과의사로서 행복을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그저 내 이름 석자를 새긴 간판을 걸어 놓고, 환자들과 뒤섞여 살아가면서 그 안에서 여유를 찾는 게 행복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또한 “인테리어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이전을 계기로 인테리어 공사를 했지만, 막상 공사를 하고 나니, 환자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에 매우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작지만 높은 효율성 강조한 공간으로
윤일권 원장이 오스템인테리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기업에 대한 ‘신뢰’였다. 그는 “인테리어 공사에서는 드물게 할부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은 오스템이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장에 고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점도 간과할 수 없지만, 그 이면에는 기업에 대한 신뢰가 오스템인테리어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윤일권치과의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은 ‘Classic Modern’ 스타일로, 심플함 속의 고급스러운 모던함과 클래식함을 강조했다. 그는 “장비는 물론 수많은 재료와 도구가 즐비한 치과의 특성상 수납공간이 매우 중요한데, 적은 규모의 치과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라며 “결과적으로 오스템인테리어 측에서 이 같은 고민을 잘 캐치해서 매우 효율적으로 수납공간을 만들어줘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동선의 효율성도 중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ㄱ’자 형태의 진료공간 특성으로 진료와 대기 공간의 직원과 고객동선이 엉키지 않도록 효율적인 설계를 완성했다. 데스크에서 소독실 및 진료실의 동선을 연결하고, 진료실과 원장실을 인접하게 배치, 직원 동선을 최소화했다.

윤일권 원장은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짚어 본인이 생각했던 공간이 그대로 구현된 것 같아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새롭게 꾸민 공간에서 환자들이 마음까지 치유 받을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 설]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다녀와서
얼마 전 서울지부는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은 서울지부의 하반기 주력사업인 개원가 구인난 해결방안 모색,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행 등에 관한 서울지부 입장, SIDEX 2019 준비 등에 대한 설명 이후, 참석한 전문지 기자단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 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치과에 직접 연결해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 임기 중 처음 시도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4일 일정의 압축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애초 신청자 90여명 중 성실하게 교육을 마무리한 46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소규모 사업장인 동네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단체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현재 치과에서 근무하는 대다수 간호조무사들이 치과 관련 교육을 받지 못하고 종사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서울지부의 치과취업과정 교육과 교육 수료증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교육이 연속성 있게 진행되고, 많은
[논 단] 새우등 터지는 통치 미수련자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받는 피해가 자못 크다.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남북이 만나 평양선언을 하고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약소국의 설움인가 아니면 구 한말 조선의 쇄국정책으로 치달아 개방이 늦은 말로인지는 모르겠으나 선택의 잘못으로 받게 되는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다. 지금 통합치과 전문의를 위한 경과조치 교육에 올인하고 있는 미수련자들이 처한 현실이 똑같은 양상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미수련자들! 할 말은 있어도 유구무언이다. 대한보존학회에서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헌소취하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통합치과전문의 명칭변경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치협, 복지부, 치의학회, 통합치의학회에 요구하고 있다. 그 동안 통합치의학회와 보존학회와의 알력을 해결코자 협회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중재 역할을 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가고 있다. 협회가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직전 협회장 선거 시 무효소송에 안일하게 대처하다 결국 재선거로 협회 예산을 축내며 회원들의 반감을 샀던 일을 잊지 않고 있을 터인데 보존학회의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