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1인1개소법 수호 및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1인1개소특위)가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 1,000일을 기념하는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보건의료인 결의대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1인1개소특위는 지난 11일, 치협 이사회에 이 같은 결의대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1인1개소특위 관계자는 “범 치과인의 염원을 담은 1인1개소법 합헌 수호를 위한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1인 시위가 오는 27일로 1,000일을 맞이하게 됐다”며 “헌재의 조속한 합헌 결정을 촉구하고, 1인1개소법의 정당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주위를 환기하는 차원에서 범의료인 궐기대회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협은 오는 19일 정기이사회에서 동 건을 다룰 예정이며, 만약 1인1개소특위 안대로 통과될 경우 궐기대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KTX 서울역 3층 대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 치협, 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회장, 건보공단 이사장, 치협 의장단 및 지부장, 임원, 특위 위원, 1인 시위 참석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될 방침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