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14기 동기회가 졸업 20주년을 맞아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4기 동기회는 지난 23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천상우 학장에게 대학발전기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천상우 학장은 “조성된 발전기금으로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수기를 가진 인재들을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이수 동기회장은 “1997년 학교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던 14기의 바람이 치의학관 신축과 산본과 대전치과병원의 건립으로 성취됐지만,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 동기회의 친목도모를 위해 활발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4기 동기회는 슬로건 공모, 학교 발전기금 조성위원회 구성, 기념식 등을 통해 동기 간 친목을 다지고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발전기금 외에도 올 한 해 발전기금을 더 모아 내년 3월 예정인 치과대학 학술대회 전야제(봉아인의 밤)에서 전달식을 갖는다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