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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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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성공개최 다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8, 9일 개최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돌아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서울지부 2018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위원회)는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대한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상복 회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성공적이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홍보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날로 발전하는 한편, 국민들이 구강보건의 날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행사에 최초로 도입한 슬로건의 역할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슬로건을 적극 활용해 구강보건의 날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1만2,825명이 참가한 온라인퀴즈대잔치의 인기에 힘입어 보다 많은 참여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당첨 인원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건치아동 선발대회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이 오고갔다. 특히 구 대표 건치아동 선발 시 서울시학생주치의사업을 활용하자는 목소리에 공감이 높아졌다. 학생주치의사업을 통해 구 대표 건치아동을 선발함으로써 대회의 공신력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 위원회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오는 2020년도 건치아동 선발대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부스행사를 별도로 진행해 각 행사의 취지를 더욱 살리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행사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1:1 맞춤형 칫솔 및 양치법 안내 프로그램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비한 칫솔질(알쓸신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알쓸신치’ 부스 내 외국인 코너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올해에 이어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도 더욱 다채롭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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