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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치과의사회, 이주민쉼터에 온정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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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및 난민에 쌀 전달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역내 이주민쉼터인 유니버설문화원(원장 바수무쿨)에 구강보건의날 시상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 180kg(18포대)을 기탁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 정병초 총무이사와 유니버설문화원 바수무쿨 원장, 광주광역시청 정순복 건강정책과장, 김오성 사회복지과장이 참석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이주 노동자와 난민 등을 위해 쉼터인 유니버설문화원에 후원물품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비록 적은 양이지만 이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버설문화원 바수무쿨 원장은 “치과의사단체에서 따뜻한 관심을 보여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난민들에게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축하화환대신 쌀로 전달받아, 관내 미등록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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