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45주년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박영선·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정계인사와 더불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등 유관단체장 및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60년대 무의촌의 의료 정책을 위해 탄생한 간호조무사 인력이 45년의 세월을 거쳐 우리나라 보건의료계의 핵심 간호인력이 됐다”며 “올해 안에 미래의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를 위한 제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개회사를 전했다.
아울러 홍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숙원 사업으로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제도화를 통한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김라희법 제정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일반병동에서도 법정간호 인력으로 인정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꼽고 임기 내에 달성할 것을 천명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