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임상치위생학연구소(소장 김혜진)가 ‘계속구강관리실’ 운영을 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치과병의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평생구강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2년여의 준비 끝에 선보이게 됐다. 부산 소재 세계로치과병원(원장 정동근)과 함께 산합협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치위생관리과정’을 적용한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계속구강관리실을 전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토록 돕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평생치아건강을 향한 지름길, 계속구강관리팀이 언제나 함께 걷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환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김혜진 소장은 “예방중심의 치위생 활동에서 나아가 치과위생사의 역량 향상 및 변화하는 치과의료서비스 환경 및 평생 구강건강 증진을 도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