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윤영호·이하 성동구회) 제2차 정기이사회가 지난 12일 성동구회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이 참석해 격려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복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구강보건의 날, SIDEX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참석한 만큼 많은 제언을 기대한다”면서 “구회, 반회가 서울지부의 중심인 만큼 반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성동구회 윤영호 회장은 “반회 활성화 및 회원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변 치과와 관계가 좋아야 개원도 잘되고 치과계가 잘 융합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반회를 방문하며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이사회에서는 반모임 활성화를 위해 지역이 넓고 회원이 많은 금호반을 금호/옥수반으로 분반하는 안을 통과시켰으며, 여자치과의사회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동구회는 또 오는 11월 4일로 예정돼 있는 4개구 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올해 주최구인 만큼 다음 달 이사회에서는 본격적인 준비위원회를 꾸려 차근차근 대회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송년회를 12월 3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키로 확정했으며, 임원연수회를 통해 회무 활성화를 기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편, 성동구회 윤영호 회장은 “치협 정관제개정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일선 회원의 뜻에 위배되는 내용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서울지부에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