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시작한 ‘오스템인테리어’ 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열두 번째 시간으로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준플란트치과의 박준우 원장을 만나 오스템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24년간의 공직 마침표, 개원의로 새 인생
한림대성심병원치과과장, 한림대임치원장 그리고 대한치의학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등 주요 공직 업무를 수행한 박준우 원장. 아직은 원장이라는 칭호보다 교수라는 타이틀이 더 자연스로운 그가 지난 3월부로 24년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동네치과 원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솔직히 아직까지 ‘원장’이라는 호칭이 익숙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는 박준우 원장은 “하지만 환자들과 더 가까이 할 수 있고, 오롯이 본인만의 진료를 소신껏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원을 선택한 점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의로서 의과대학병원 치과에서 진료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수련교육 등은 기본이고, 학회장을 비롯한 치의학계 발전을 위한 공적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인물이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치의학회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의 독립법인 치의학회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박준우 원장은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치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직의로 활동하면서 치의학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던 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했던 마음가짐은 개원의가 된 지금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욕심은 없지만, 포부는 크다
박준우 원장이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는 문구가 있다. 아인슈타인이 남긴 어록으로 ‘어제와 같은 삶을 오늘도 살면서 다른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정신병자와 같다’라는 말이다.
“공직 교수를 조금 일찍 마무리한 이유는 바로 이 같은 생각 때문인 것 같다”는 박 원장은 “대학병원 치과를 이끌어 가는 역할은 이미 오래전 본인이 아니더라도 훌륭한 후배들에게 넘겨도 손색이 없었고, 또한 한림대임치원을 개설하고 10년간 대학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이제는 본인이 더 이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필요가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박준우 원장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나만의 프렉티스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며 “하지만 큰 욕심은 없다. 많은 환자를 진료하기보다 나를 찾아준 단 한 명의 환자에게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것이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지 않겠다는 나름의 포부라고 말하고 싶다”고.
오스템인테리어로 새 출발 ‘만족’
박준우 원장은 그야말로 신규개원의다. 아무리 교수로서 20년 넘게 일해 왔지만, 개원은 그리 녹록치 않은 선택이었다. 박 원장은 “이런 고민 중 많은 부분을 오스템인테리어로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이 평소 생각했던 자신만의 치과 모습이 점차 현실로 나타나면서, 그가 느끼는 만족감도 높아졌다.
박 원장은 “인테리어에 관련된 것은 물론, 유니트체어 등 각종 장비, 냉난방 및 TV 등 전자제품, 그리고 개원에 필요한 온갖 크고 작은 물품 등 모든 것을 원스톱 서비스로 해결해 준 것은 처음 개원하는 본인 입장에서는 만족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오스템이라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인테리어 사업은 신뢰도면에서 고객에게 큰 안심을 주는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