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최재용·이하 강남구회)가 지난 9일 강남구 신사역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의 밤’ 행사는 회원들이 큰 부담 없이 구회 행사에 참여하도록 하자는 취지에 따른 것으로 평일 진료를 모두 끝낸 후 영화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날 ‘문화의 밤’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스탭 등 235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예년과 마찬가지로 현재 상영작인 ‘앤트맨과 와스프’ 그리고 ‘변산’ 중 회원들의 취향에 맞게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남구회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에는 181명이, 그리고 ‘변산’은 54명이 관람했다.
강남구회 최재용 회장은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문화의 밤’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며 “향후에도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영화 관람과 반회 활성화 등 회원들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과대광고와 과잉진료 등 의료질서 저촉행위를 자연스레 예방하는 시스템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