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스캐너 ‘i500’의 SW 업데이트 속도가 눈부시다. 최근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출시한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500’이 뛰어난 가성비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난 20일 실시했다.
‘i500’은 출시 이후 2달간 이용 고객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이번 업데이트에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스캔 기능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는 한국형 구강스캐너라는 출시 컨셉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의 수준 높은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메디트 장민호 대표가 네오와의 업무협약식에서 밝혔던 것처럼, 사용자의 편의와 스캔 기능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주요 내용은 스캐닝 알고리즘 개선, 교합 알고리즘 개선, 스캔 깊이 확장 등으로 출시 이전부터 준비된 사항들이 대거 포함됐다. 교합 알고리즘 기능을 개선해 교합 성공률과 정확도를 향상시켰고, 스캐닝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보다 적은 스캔 샷으로 많은 데이터를 획득하도록 함으로써 스캔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스캔의 깊이가 기존 대비 30% 확장돼 스캔이 어려웠던 형상도 스캔이 용이해졌다. 이외에도 UHD(4K) 이상의 모니터에서도 랜더링 속도 저하 현상 없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된 주요 사용방법은 메디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영상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업데이트와 더불어 8~9월, 두 달간 전국적으로 ‘i500’ 미니 세미나를 진행해, 구강스캐너와 체어 사이드 캐드캠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여러 프로모션 서비스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세미나 등록은 무료이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네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